제가 이번에 준비한 주제는 마음이 없는 연애, 마음이 없는데 사귀는 관계에 대한 주제인데요
본인 또는 주변에 꼭 한 두 명씩은 이 케이스를 겪거나 현재 진행형이더라고요
글자로만 봐도 가슴아픈 이 주제의 결말은 솔직히 잘되는 케이스를 본 적이 없어요. 아니 이건 잘 될 수가 없어요
항상 좋아하는 쪽이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그에 따른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이게 시작하게 되는 상황이 한 쪽이 너무 좋아해서 막 엄청 잘해주고 챙겨주고 먼저 고백도 하고 그런 상황인데
받는 입장에서는 그래..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었나 일단 만나보자 또는 아 이제와서 거절하기 너무 미안한데..일단 만나보자 또는 그냥 고백을 받았고 외롭기도 한 상황에서 본인들은 이런 생각을 하겠죠 그래 일단 만나나 보자 만나다보면 좋아지겠지....
하...만나다 보면 좋아지겠지 하지 말고 그럴 거면 사귀지 않는 상태에서 좀 더 만나보면 되지
왜 그걸 굳이 사귀고 나서 만나다 보면 좋아지겠지 입니까
그리고 이런 상황이 오면 꼭 갑이 되려고 하는 분들이 있어요
연락 잘 안되고 절대 사귀는 티 안내고, 숨기는 것도 많고, 내가 뭘 하든 니가 뭔 상관이냐,
그래 놓고선 친구들한테 아 미안하다 사귀는게..너무 잘해주니까 미안하다..
그럼 친구들이 말하죠 마음이 없으면 빨리 보내주는 게 맞다 라고 하면 그건 아는데 아 이렇게까지 잘해주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이런 사람다시 못 만날 거 같다 근데 마음이 안가는걸 어떡하냐 이런 되도 않는 변명 하겠죠
이런 경우 스킨쉽도 안하더라고요.
상대방은 그래도 스킨쉽을 원하는데 본인이 마음에 없으니 스킨쉽 조차도 귀찮아 지고 하기 싫게 됩니다.
처음에는 뭐 아 조심스러운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를 좋아하는 것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죠
물론 초반부터 연락도 잘하고 잘 챙겨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근데 그게 오래 못갑니다. 당연하겠죠 마음이 있어야, 마음에서 우러나야 계속 계속 연락도 하고 서로의 일상을 궁금해하고 할 텐데 마음에도 없는데 연락 계속 하려고 하면 어느 순간 한계가 오기 마련입니다.
근데 여기서 이런 분들의 공통점이 술만 먹으면 연락을 해요.
남자,여자를 다 떠나서. 술만 먹으면 부르고, 찾아가고 본인도 알아요 자신이 부르거나 연락하면 어디에있든지, 뭘하든지 간에 자신한테 온다는 걸.
그리고 상대방은 알면서도 갑니다.
그래도 자신을 불러줬고 찾아주었으니
아 이런거 옆에서 보면 좀 답답합니다 진짜
물론 앞서 말했지만 제 말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판단을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상대방이 마음에 없는 연애를 해봤고 환승 이별, 잠수 이별까지 당해봤기 때문에 당사자 입장을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정말 힘들어요.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가 오래 갑니다.
정말 나를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물론 지금은 시간이 너무 오래되서 그렇지는 않지만 그 당시에는 저도 정말 어휴...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시고 한 번 판단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귀긴 사귀는 데 뭔가 사귀는 것 같지도 않고 숨기는 게 있는 거 같으면서
항상 데이트는 술집 또는 집 데이트. 어딜 가자고 하면 안가고 밥, 커피, 영화를 보자고 하면 어떻게든 안가고..이런 연애를 하시거나 평소엔 연락 없다가 술만 마시면 연락해서 데리러 오라고 하고 전화 하는 사람.
제일 중요한 거는 사귀는 것 같지 않고 연인 사이인데 짝사랑 하는 느낌이 들고
항상 나만 좋아하는 느낌이 든다. 이러시면 더 상처 입기 전에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보시고 판단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연애가 과연 맞는 것일까..하고
혹여 이 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본인이 마음에 없는데 그냥 외로워서, 너무 미안해서 이런 이유등으로 연애를 이어나가고 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상대방이 더 마음이 커지기 전에 판단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본인 사리사욕만 채울 생각하지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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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담을 잘 하지 못하여 혹시나 이별, 재회 관련해서 전문 심리 상담사분께 얘기를 한 번 나눠보고싶다 ! 하시는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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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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