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이야기할 주제는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문제 !
썸인지, 어장인지, 짝사랑인지 대해 구분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건데요
솔직히 썸이라는 관계가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이 있고 고백만 안했을 뿐이지 거의 사귀는 거나 마찬가지인 사이 아니겠습니까 근데 여기서 혼자만 썸을 타는 사람 즉, 짝사랑을 하고 있는 분들이 주변에도 그렇고 생각보다 꽤 많으시더라고요. 또한 옆에서 보면 누가 봐도 어장을 당하고 있는 거 같은데 본인만 그걸 모른다거나..
그래서 구분법들에 대해 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큰 주제는 뭐 대부분 다 아실거고 저는 예시상황을 좀 들면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게요
1. 연락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좀 오해를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연락을 자주하면 썸이다 !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연락을 자주해도 그 연락의 내용이 중요하지 무조건 연락만 한다고 해서 썸은 아닙니다.
한 쪽이 연락을 하면서 대체적으로 상대방은 대답만 하고 은근슬쩍 마무리 짓는 멘트가 계속 온다? 짝사랑입니다.
혼자 썸 타시고 있는거에요
예를 들어서 점심 먹었어? 라고 했을 때 상대방! 응 점심 먹었어! 여기서 나는 또 뭐 먹었어? 라고 하면 이렇게 오겠죠 뭐 먹었어, 너도 점심 맛있게 먹어~
또 하나, 주말의 경우 주말에 뭐해? 라고 했을 때 상대방 그냥 ~ 집에서 뒹굴거리는 중이야 여기서 나는 아 그래? 오늘은 약속 없어? 상대방 아 조금 있다 친구 만날려고~ 너도 주말 잘 보내
여러분 이게 썸으로 보이시나요?
물론 답장은 꼬박 꼬박 잘 옵니다. 근데..답장은 그냥 기본 예의이고 매너에요
물론 뭐 읽씹을 하거나 안 읽을 수도 있겠지만
상대방은 그냥 물어보고 연락이 오길래 답장을 해준거지 딱히 뭐 마음이 없습니다. 저기서 보면 상대방은 돌려서 계속 말을 해요 연락을 마무리 지을려고 하고요.
하지만 여기서 연락이 은근 끊을려고 하는 것 같지도 않고 계속 연락이 이어가 근데 뭔가 은연중에 계속 뭐 먹고 싶다, 뭐 사고 싶다 이런 걸 계속 강조하면서 기프티콘 등을 요구하는 듯한 느낌의 연락이 계속 온다? 이건 무조건 어장입니다.
예를 들어서 뭐 밥 먹고 나서 커피가 땡긴다. 아 거기 커피 맛있는데..근데 지갑을 놓고와서 먹을 수도 없고 휴 아쉽다 ㅠㅠ
솔직히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기프티콘 보내줄 수 밖에 없어요 그 커피 뭐 얼마나 한다고 근데 본인이 그러면 말을 돌립니다. 아니면 점심시간 끝날 시간에 맞춰 다시 답장을 한다던가 하죠
진짜 썸을 타고 있다면 저런 연락은 하지 않습니다. 서로 물어보지 않아도 일상을 공유 해주고 뭘 물어보면 본인도 또 물어보고 대화도 이어 나갈려고 하고 밥 먹었냐고 물어보면 밥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고
진짜 자기 전까지 연락 계속 합니다 간간히 시간 날 때 통화도 하면서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거 ! 특히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짝사랑 같은 경우는 되게 먼저 물어봅니다
뭐 일어났는지, 출근은 잘했는지 하지만 썸은 다르죠 그냥 먼저 일어난 사람이 연락합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나 일어났다, 출근 잘해 도착하면 톡해 ~ 등 진짜 사귀지만 않았지 거의 연인처럼 연락을 주고 받습니다. 그러니 혼자 일방적인 연락을 하고 계시면서 내가 질문을 함으로써 연락을 이어나가고 계시는 분들은 혹시나 진짜 썸이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만나자고 한 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흠..과연..만남이 이뤄질지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 만남
솔직히 여기서 짝사랑인지, 정말 썸을 타고 있는지 구분이 거의 되긴 합니다.
상대방한테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말에 혹시 시간되냐고 운을 스윽~ 하고 띄워봅니다.
자 여기서 선택지를 주었습니다. 대부분 주말을 금,토,일 이렇게 보통 생각하시니까 6일이라는 많은 선택지를 넘긴겁니다.
여기서 상대방이 나 주말마다 쉬어가지고 다 약속이 있어서 ㅠ 미안ㅠ 이런 식으로 답장이 왔다?
예 짝사랑입니다. 상대방은 딱히 본인을 위해서 시간을 내줄 맘이 없는겁니다.
그 6일 중에 단 하루라도 시간을 내줄 생각이 없는거죠
혹시나 여기서 음..나 다음주 언제 될 거 같은데? 라고 답장이 온다. 이 상태에서 진짜 만났다 ! 이러면 짝사랑 분들은 진짜 화이팅 하셔야 됩니다. 그 만남이 짝사랑으로 그냥 끝날지 아니면 정말 매력 어필을 엄청해서 썸으로 이어질지 그건 본인한테 달렸기 때문이죠
문제는 여기섭니다. 약속을 잡긴 잡았는데 약속 날 전에 취소가 되었다. 근데 그 뒤, 바로 상대방이 그 날 말고 다른 날 만나자 , 그 날은 어떻게든 시간을 빼보겠다 라고 오히려 반대로 물어본다면
정말 미안한 마음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상대방도 나한테 호감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거는 진짜 경험담입니다. 마음에 없으면 자신이 시간을 내서까지 다시 약속을 잡으려고 안합니다.
하지만..여기서 그냥 그 날 안될 거 같다고 일방적인 통보만 딱하고 끝났다? 예...아시죠..?
자 여기서 애매한 관계가 있습니다. 뭔가 서로 연락도 잘하고 하는 거 같은데 만나자고만 하면 만나주지를 않아 또 만나기로 했다가 취소되면 또 꼭 다시 만나자고는 하는데 일정을 아예 잡지를 않아
그래서 내가 먼저 다시 일정을 물어보면 내가 시간 날 때 그때 다시 말해줄게라고 애매하게 돌려서 말해,
흔히 말해 어장이라고 하죠
여기서 더 헷갈리는 거는 상대방이랑 우연찮게 같은 동네에서 술을 마시고 있어 그럼 말합니다
잠시 나와서 얼굴이나 보고 가자, 흡연자라면 담배한대 피자 이러면 좋다고 나가겠죠 근데 중요한 건 그 뒤입니다.
뭐 만나자고 하면 그때 봤잖아 ㅎㅎ 이 지x 합니다. 예.. 어장이죠
흔히 어장을 당하시는 분들이 상대방한테 물어보는 말이 뭐냐면 우리 무슨 사이야? 이거죠 왜? 헷갈리니까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남자는 진짜 좋아하면 절대로 헷갈리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자분은 제가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상대방을 좋아하면 어떻게든 티가 나게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도 느껴요. 아 이사람이 나한테 마음이 있구나. 그래서 진짜 제일 좋은 구분법은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고백해보세요. 진짜 썸이신 분들은 그 날 부터 바로 1일이 되겠지만 이게 어장인 분들은
아마 뭐 생각할 시간을 달라, 아직 연애할 마음이 없다 등 애매하게 말을 돌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의 감정소모 보다는 확실하게 한 번 얘기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장 같은 경우는 저도 진짜 많이 어릴 때 당해봐서 정말 잘 아는게 이게 뭔가 당하는 걸 느끼면서도 계속 연락하게 돼요. 왜? 뭔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사귈 거 같거든, 근데 결국엔 상대방은 다른 사람이랑 만나더라고요.
이 글을 보시고 본인이 썸 관계 인지, 어장인지, 짝사랑 상태인지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여러분, 다시 말하지만 진짜 확실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고백하세요.
속으로 혼자 끙끙거릴바에는 고백하고 차이는 게 훨씬 마음 편합니다.
유튜브에는 영상으로 올라와있어요 ^^ 시간나시면 놀러오세요 !
유튜브 - 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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