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연락 왔을때 남자 심리(이별 후 연락할 때)

안녕하세요  ^^ 어제는 낮에 비가 와서 그런지 온도가 조금 내려가서 선선한 날의 연속인데요 이러다가 오후엔 또 더워서 에어컨을 켤지 말지 고민을 하게 만드는 그런 요즘이에요. 아직까지는 선풍기로 버티고 있지만..ㅎㅎ

이번에 준비한 주제는 바로 이별 후 전여친한테 연락왔을때 남자심리에 대해서 한 번 포스팅을 해볼까싶어요

예전에 제 유튜브에서 친구와 함께 이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봤는데 정말 재밌었고 공감도 많이 됐습니다.

이 포스팅의 내용은 정답이 아니며, 저와 제 친구의 주관적인 의견임을 미리 말씀드리면서 먼저 친구의 얘기로 한 번 풀어볼까해요. 제 친구 같은 경우는

먼저 이별 후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났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을하였어요.

이별 후 3개월이 됐든 언제가 됐든 기간이 짧으면 마치 자신도 기다리고 있었던 것 처럼 그런게 있는 거 같다고 하였고

 헤어진 이유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을 하였어요.

물론 좋은 이별이라는게 없지만 그래도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뭐 본인이 정말 잘못해서 헤어졌거나 또는 상대방이 정말 잘못해서 헤어졌을 때를 빼고 좋게 헤어졌을 경우 친구 본인도 어느정도 기다리고 있었던 부분이 없지는 않다라고 말을 하였어요.

그래서 제가 이 같은 경우는 이별한 지 얼마 안됐을 때를 얘기하는거냐고 되물었고 친구는 그렇다라고 했습니다.

친구의 의견을 처음 정리해보자면 엄청 나쁘게 헤어진 경우가 아닌 이상, 이별한 지 그래도 짧은 기간이라면 그 연락을 자신도 그래도 기다리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고 정리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저는 또 궁금하여 남자는 이별 후폭풍이 찾아오기 마련인데 그 후폭풍 기간에 만약에 연락이 왔다 ! 그러면 어떤지 되물었고 저와 친구 모두 약간 설레임 그런게 있다고 공감을 하였습니다.

그 뒤 제가 다시 이별 후폭풍이 다 지나고 몇개월, 1년이 지난 이후 연락이 오게되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했는데

친구는 곰곰히 고민을 해보더니, 앞서 말한 이별의 이유에 있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잘못없이 어쩔 수 없이 헤어진 경우(마음을 다한 경우등)에는 

연락이 왔을 때 본인은 반갑게 맞이를 했었던 거 같다고 대답을 하였어요.

근데 제 생각도 동일해요. 이게 서로 뭐 쌍욕을 하면서 헤어졌다던가, 바람을 펴서 헤어졌다던가, 잠수이별, 갑자기통보이별 같은 사유가 아니라면 저도 전여자친구가 연락이 오면 반갑게 연락을 받았던 거 같아요. 물론 둘 다 솔로라는 가정하에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연락이 왔을 때 서로 답장도 잘하고 한다고 해서 예전 사귈 때의 마음이 다시 불타오르고 이런건 처음에 없는 거 같아요.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시간이 지난 후에 이렇게 연락이 온다면 다시 만나자 ! 이게 아니라 그냥 얼굴보고 얘기를 한 번 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는데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제가 남자가 여자분들의 심리는 잘 모르지만 헤어지고 나서 혹시나 다시 연락이 닿게되어 만났을 경우 그때는 하지못했던, 둘 만의 속깊은 얘기를 진짜 정말정말 많이 할 수 있어요.

뭐 사귀었을 때 니가 뭘 잘못했고 왜 그랬냐 !! 이런 청문회를 하자는게 아니라 예를들어 그때 내 마음은 이랬다, 서운했을 거 같다, 미안하다, 당시에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등 그시절 그 추억에 대해 공감도 하면서 얘기도 나눌 거 같아요. 그 뒤 서로의 마음이 다시 불타거나 만나는건 각자가 노력하기에 달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 경우는 정말 안좋게 헤어진 경우는 제외했을 때 입니다. 

그럼 나쁘게 헤어진 경우는 어떨까요~?

나쁘게 헤어진 경우는 뭐 정말 많겠죠. 여, 남사친문제, 술문제, 바람, 폭력, 거짓말등 정말 정말 많은데 이 경우 보통 저나 제 친구가 겪기로는 항상 새벽에 연락이 오더라고요. 술이 취한채로. 

근데 이게 정말 기분이 나빠요.  

아 또 술취해서 이러는 거구나..다른 남자 만나러 갈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진짜 내를 호구로 보는 건가...아 지금 만날 남자가 없으니까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나한테 연락을 하는건가...하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마 이 상황에서 보통의 남자분들이 그렇듯 그냥 읽고 씹거나 연락 자체를 안받습니다. 아니면 옛기억에 정말 화가 많이 나신분들은 오히려 엄청 뭐라고 하겠죠. 뭐하는 짓이냐 이게 제발 이런거 그만해라.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헹여나 나쁘게 헤어진 경우 그냥 연락을 하지 말아주세요. 그게 서로를 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가끔 저에게 DM 또는 이메일로 사연을 보내시거나 영상 댓글로 헤어졌는데 연락 해봐도 될까요..? 연락하면 답장이 올까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데요. 제가 드릴 말씀은 이거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정말 다시 잡고 싶거나 다시 연락을 하고 싶다면, 안해보고 후회하지 마시고 일단 해보고 생각 해보시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제 경험상 저는 안했을 때 후회가 더 컷었던 거 같아요.

일단 해보고, 그 마음속에 남아있는 것들을 풀어내라는 거죠. 해보신 뒤에 연락을 받으면 좋은거고 연락이 안되면 아 우린 이제 정말 끝이구나 하면서 털어내시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준비를 하시는게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좋게 헤어진 것도 아니고 부모님간의 원수지간도 아니다 그러면 

남자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습니다.

흔히들 남자 이별 후폭풍은 헤어지고 한 달 뒤라고 하죠. 저도 정말 공감을 하고요. 이별하신지 한 달이 지나고 악감정이 없는 상태라면 그냥 연락해보세요. 물론 상대방에서 먼저 연락이 왔을 때 밀당하지마시고 마음 가는대로 하시는 걸 정말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후회하지 마세요 여러분들 ㅠㅠㅠㅠㅠㅠ

이게 제가 찍은 영상을 보면서 다시 포스팅을 하는거라 문맥이 조금 어색한 감이 있습니다 ㅠㅠ

풀버전의 내용,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 썽TV 놀러와주세요 ^^

해당 내용의 풀버전은 링크 남기겠습니다 !

https://youtu.be/QiyhqO-NEaM

사랑을 하고 있는 분들, 사랑을 시작하시는 분들, 사랑에 아파 힘들어하시는 분들. 모두 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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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담을 잘 하지 못하여 혹시나 이별, 재회 관련해서 전문 심리 상담사분께 얘기를 한 번 나눠보고싶다 ! 하시는분들은
https://vo.la/rtfSP 

요기 링크로 본인의 이별 상황을 적어서 보내시면 유튜브 연애의자격 전문 심리 상담사분들께서 도와주실 거에용 ^^